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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영 500m 성공하기

쉬운 목차

접영 500m 성공하기 정말 어려울까요?

왜 사람들은 접영을 어려워 할까요? 심지어는 수영장에서 수영하면서 옆사람들이 접영하는걸 무서워하는 모습까지???

혹시 손으로 옆사람 때릴까봐? 저도 많이 맞았다. 기분이 ….

접영은 어렵지 않습니다. 방법만 알면 정말 싶죠,

1. 접영을 할 줄 알아야 겠죠.

(방법 – 깡총뛰기-> 차렷자세를 취하고, 가슴을 전방 아래방향으로 누른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엉덩이가 올라가면서 s 자가 된다. 그러면서 두 다리는 물을 차지는 않지만, 아주 살살 발을 차준다. 이렇게 연습해서 50m을 가는걸 몇번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접영의 기초를 터득할 것이다. 더 자세한건 아래 글에 있다.)

2. 거리를 약간씩 늘려가는 연습

( 방법 – 원암드릴/투암드릴/쓰리암드릴 -> 접영의 기초에서 한팔은 앞으로 쭉 뻣고, 다른 한팔은 자유형 하듯이 한다. 가슴을 전방앞으로 밀면서 다리를 찬다, 팔을 자유형 하듯이 하면서 숨을 쉬고, 다시 팔이 물로 속으로 가면서 두 팔을 쭉 뻣는다. 즉 자유형과 위에 설명한 접영기초의 조합이다. 더 자세한건 마이클 펠프스의 접영 기초드릴을 유튜브에서 찾을수 있다.)

3. 연습에 의한 자신감

이처럼 상기 1~2단계의 내용으로 거리를 점점 늘려가는데 자신감을 가질수 있다. 많이 하면 할 수록 자신감을 배가 된다.

투암드릴을 오른쪽 왼쪽 번갈아 가면서, 한번씩 접영을 섞어가면 된다. 즉, 오른쪽 2번, 왼쪽 2번, 동시에 2번(접영), 또 다시 왼쪽 …….

4. 이제 점점 몸통과 팔 다리 등에서 힘이 빠지는 것

을 스스로 느낄것이다. 다음 단계는 연습이다. 적어도 500m은 해야 근 지구력이 생긴다. 자유형은 1000m정도는 해야한다. 아랫글에서도 이야기 했는데, 긴 스트록, 힘을 뺀 자유형… . 하였튼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스스로 자세를 생각할 여유가 생긴다. 여유가 생기면 자세중에서도 제일 중시해야하는게 길게하는 것이다. 절대 천천히가 아니다. 보통 천천히와 길게 수영하라는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다. 팔에 힘이 완전히 없다고 생각하고 길게 뻣는다. 다시 팔을 단전으로 가져가며 물을 뒤로 밀때도 긴스트록을 유지할려면 상체가 전방으로 전진한다는 느낌… 무슨 이야긴지 이해하시겠죠? 그리고 부드럽게 다리차기, 절대 강한 발차기가 아니다. 그러면서 팔은 다시 ….

키포인트는 팔을 앞으로 길게 뻣는다. 다리는 부드럽게 찬다.

5. 이제 반복이다.

필자는 약 3년정도 한것 같은데, 일주에 2번정도 수영장에 갔다. 자랑이 아니라, fish like swimming pdf 자료하고, 펠프스, 이언 소프 유투브 보고 공부하면서 연습하다보니 이 정도 까지 왔다. 연습량은 처음 라운드는 느리게/길게/편하게 자유형, 두번째 라운드는 원암드릴,투암드릴, 쓰리 암드릴, 세번째 라운드 접영을 적절히 연속으로 1km를 하고, 휴식후 기록 갱신을 위한 최선을 다하는 1km 자유형(필자는 1km에 약 18분 19분정도)을 했다. 그리고 휴식후 마지막으로 보통 속도의 자유형, 원암드릴,투암드릴, 쓰리 암드릴, 접영을 적절히 연속으로 1km를 한 후 쉬지 않고 바로 500m 접영을 한다. 하였튼 필자의 수영하는 pattern이 독자의 연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런식으로 반복된 연습후 어느 정도 레벨업이 되었을때, 한번씩 욕망을 불태우는 성난 자동차처럼 50m 접영을 하면 마이클 펠프스가 하는 것처럼 비슷하게 접영을 하는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물론 마이클과 같은 신체싸이즈와 심폐지구력, 유연성은 따라가기 불가능하겠지만, 비슷하게 따라하는 정도만 되도 얼마나 기쁘고, 수영하는 재미를 맛볼수 있겠는가!